윤정니임~~~!!!!
만나볼수 있다면 진짜 아주 맛난 밥한끼 꼭꼭 사드리고 싶어요!!!
누가봐도 꿀피부라며 광이나던 20대때 썬크림은 커녕 저녁 세안후 스킨도 안바르던 저는
30살을 넘기며 총 3번정도의 피부 뒤집어짐을 겪었습니다
그후로 화장품 성분에 대해 굉장히 예민해졌고
실상, 조금만 안맞는 화장품을 아침에 바르면 점심시간쯤 스물스물 트러블이 올라오는
피부로 변해버렸습니다ㅠ
30대중반이 넘어가면서는 파운데이션은 꿈도 못꾸구요 맞는 비비나 쿠션찾아 삼만리ㅠ
그나마 30대초반 피부과에서 추천받은 비비로 쭉 버텨 왔지만 만족감이 100프로는 아니었던지라 거의 5-6년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셀러분들의 비비와, 브랜드의 파운데이션, 쿠션등을 사고 버리고, 사고 엄마주고, 사고 친구주고, 사고 쟁여두고의 반복ㅠㅠㅠ
거의 99프로 포기상태에서 이젠 어떤 셀러분의 비비나 쿠션을 봐도 혹하지 않고, 주문하기를 멈췄더랬죠ㅎㅎㅎ
그런데 어느날 윤정님 피드에 올라오는 썬크림과 비비크림, 역시나 몇번은 흘려보냈습니다
샀다가 또 후회하고 누군가에 넘기는 제모습이 싫었기에;;;
그러던중 윤정님의 라이브방송을 보게되었고, 평소 비뮤즈 옷이나 가방을 사면 항상 만족했었기에 그래! 한번 더 속는셈 치고! 주문해보자 하고는 비비만 결제를 했더랬습니다
솔직히 비비가 도착하고도 어떤 기대도 없었기에 개봉도 하지 않고, 쓰던 비비를 사용하다가
한번써볼까? 하고 개봉을 하고는 오? 제형이 좀 묽네? 색감이 좀 진하려나? 이런저런 생각하며 퍼프로 두드리는 순간!!!! 어머낫!!! 정말 지금까진 못느꼈던 비비의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 로션같이 발라진다 하셨는데, 어찌보면 로션보다도 가벼운 느낌의 발림성인데 신기한건 얼굴이 뽀얗고 환~~~~해 진다는것!!! 뭉치거나 뜨는게 아닌 그냥 내피부같은 느낌이라는것!!!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바르면서도 느껴지는 순함이 신기하게도 트러블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다는것!!!!ㅠㅠㅠ 그동안 너무 많은 실패와 실망에 기대감이 1도 없었는데 진짜 인생비비 만났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화장품 한방울만 다른것을 쓰면 바로 올라오기때문에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썬크림역시 저는 브랜드 썬크림은 아예 1도 사용을 못합니다 오랜 방황끝에 1년전쯤 다른곳에서 판매하시는 순한아이를 만났는데 윤정님 판매하신 비비를 사용해보니 썬크림도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후기를 남기는데는 정말 그만큼 오래 비비유목민으로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고, 실망하고의 연속이었기에 기쁜맘으로 남기게 됐구요
역시 옷과 가방 판매에 있어서 느껴지는 윤정님만의 진실성? 진심? 을 한번 더 실감하게 됐습니다 ㅎㅎㅎ
그런의미로 윤정님 비비 언제 또 예정이신지요???
이 비비를 고민하신다면 꼭꼭 한번은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침마다 화장하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 알바 아닙니다??ㅎㅎ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