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만족, 만족 대만족입니다!
선크림+비비 한 셋트 구입했었는데 너무 좋아서 쟁여 놓으려고 재오픈 문의도 드렸었어요.
저는 선크림을 너무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지간히 좋다는 건 다 사서 싸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사벨르와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긴 했지만, 호기심에 구매했구요. 더워지는 날씨에 무너지는 파데 때문에 고민이었던 터라 비비크림도 같이 구매했어요.
사실 비비크림은 정말 기대 안 하고 속는 셈 치고 사보자 했는데(이렇게 너무 많이 속았어요 진짜 ㅋㅋ 다크닝 없대 놓고 조금 지나서 거울 보면 웬 토인이....ㅜㅜ) 웬 걸.... 선크림도 너무 좋은데 비비까지도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먼저 선크림! 일단 저는 선크림만으로 피부화장을 마무리 할 때가 많아요. 그 이유는 선크림을 덧바르기 위해서!
차단효과가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나서 하루 쭉 이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몇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처음 발랐을 때의 사용감도 중요하지만 덧바를 때의 뭉침이나 밀림이 없는지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이사벨르와는 기초 후 아침에 처음 바를 때 매끈하게 끈적임 없이 발리는 것도 좋고 덧발랐을 때도 밀림 전혀 없이 발리는 것 보고 합격~ 특히 500원짜리 동전보다 더 크게 짜서 듬뿍 바르는데도 때처럼 빌려 나오는 것 전혀 없고 흡수 못 해서 겉도는 것도 없어요. 끈적거림이 남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매트하게 얼굴 당기지 않고요. 오히려 은은한 광만 남습니다.
아, 전 선크림 잘못 바르면 늘 눈물 줄줄 흘리는 눈시림 있는데도 이사벨르와는 눈덩이까지 발라요. 이것저것 선크림 사서 써보는 이유가 눈시림 없는 것 찾는 이유도 있었거든요. 발림성 마음에 드는데도 눈시림 심하면 진짜 눈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이사벨르와는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비비크림~
요즘 에스테틱 비비다, 엄청나게 종류 많은데.. 위에도 썼지만 다크닝 없다 해서 사서 써 보면.. 진짜 얼굴색 다 죽어 보이는 경우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비비는 안 맞나보다 하고 파데만 썼었어요. 그러다 우연찮게 윤정님이 바르시는 동영상을 보게 됐고 진짜 다크닝 없이 예쁜 색인 걸 보고 같이 구매했어요. 그리고 추천해 주신 것처럼 쿠션 퍼프로 챱챱 두들겨 발라 보았는데 진짜 피부 표현 최고 예쁘게 돼요..
얼굴 광나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차르르하게 빛나는 윤광! 선크림으로만 마무리 할 때가 더 많지만, 요즘은 그 윤광 때문에 비비로 마무리까지 할 때가 더 많습니다 ㅎㅎ 커버력도 저는 두꺼운 것 안 좋아해서 딱 좋았어요^^ 수정화장 안 해도 무너짐 없었고, 미스트 뿌리고 위에 선크림 덧발라 봤는데도 ㅋㅋㅋㅋ 괜찮았어요....(포기할 수 없는 선크림...여러가지 방법으로 써 보고 있습니다 ㅋㅋ)
비비 바르고 나간 날 피부 너무 예뻐 보인다며 칭찬 받아서 비뮤즈 소개도 시켜줬어요 ㅎㅎ 재오픈만 기다리고 있는 지인과 저...ㅎㅎ

다른 선크림+이사벨르와 비비로도 써 봤는데, 이사벨르와 선크림+비비 같이 썼을 때 제일 조합이 좋았어요.
저는 선크림, 비비는 이제 이사벨르와에 정착하려구요~ 더 이상 이것저것 안 써봐도 돼서 너무 기뻐요ㅜㅜ
좋은 제품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